출애굽기 강해 6장

출애굽기 6장 모세의 소명과 족보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찾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라고 말했지만 바로는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게으름을 피운다며 짚을 주지 않고 동일한 분량의 벽돌을 만들게 합니다. 이에 화가 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를 찾아가 너희들 때문에 우리가 죽게 생겼다고 원망합니다. 모세는 고통스러워하며 하나님을 찾아가 기도합니다. 이것이 5장의 내용입니다. 6장에 들어서면서 하나님은 다시 모세에게 언약을 상기 시키시고 반드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 모세와 아론의 조상들을 소개되고, 다시 모세에게 하실 말씀을 전달하십니다.

출애굽기 6장 구조

  • 1-13 모세의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 14-27장 모세와 아론의 족보와 가족
  • 28-30절 다시 전할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6장 강해

1-13 모세의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여호와의 강한 손

5:22-6:1절은 모세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묶여 있습니다. 2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는 것으로 소개됩니다. 5장은 모세가 소명을 받고 바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과 바로의 거절,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즉 하나님께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애굽에게 자신을 드러내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이미 나중의 일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바로가 이스라엘을 쫓아내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신 것입니다.

나는 여호와로라

출애굽기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동안 숨어 계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 첫번째 장이 6장입니다. 지금까지는 오직 모세에게만 나타나셨습니다. 이제는 애굽의 바로에게, 그리고 모든 신하들에게도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모세의 입술을 통해 드러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을 주시고, 모세가 그 말을 전하면, 그 말대로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능력이자 힘입니다. 선지자는 그 자신에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보내신 여호와께 있습니다.

언약을 기억하심

출애굽의 시작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 즉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기억하십니다. 사람은 망각하고 잃어 버리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 번 하신 약속은 변치 않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고난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하나님의 맹세가 절대 변치 않을 것임을 아브라함의 언약을 통해 확인시켜 줍니다.

  • 히 6: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 히 6: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 히 6: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 히 6: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 히 6: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 히 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이루시는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고난이 깊어지고, 아픔이 심해지면 하나님이 날 버린다고 생각하지만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가장 적합한 때에 그를 부르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하지만 이스라엘은 듣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고난이 너무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이 상하여 견디기 힘들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때를 조심해야 합니다. 고난이 깊을 때, 기도 응답이 느려질 때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가 있고, 하나님은 하신 약속은 변치 않기 때문입니다.

14-27장 모세와 아론의 족보와 가족

레위 지파

레위는 야곱의 처인 레아의 세 번째 아들입니다. 레아의 첫 아들은 르우벤, 두 번째 아들은 시므온, 세 번째 아들이 레위입니다.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고 자신의 진짜 처로 생각했지만 정통성은 레아에게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레위 지파 – 고핫 자손 – 아므람의 계열을 따릅니다. 모세의 아버지 아므람은 아버지의 누이, 즉 고모와 결혼했습니다. 어머니의 이름은 요게벳입니다.

28-30절 다시 전할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다시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말씀을 전하라 명하십니다. 하지만 모세는 다시 자신이 입술이 둔하여 바로가 말을 듣지 않을 것일 말합니다.(30절) 위기의 순간에 모세는 다시 자신의 고질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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