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강해 7장

출애굽기 7장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

출애굽기 7장 개요

하나님은 모세가 자신의 입이 둔 한 것을 핑계하자 아론이 너의 대언자가 되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바로는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을 것이며, 이적을 통해 애굽을 심판한 후에 가나안 땅에 인도하게 될 것이라 약속합니다. 바로를 찾아간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자신들의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합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같이 행하지만 모세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 뱀을 삼켜 버립니다. 하지만 바로는 완악하여 말을 듣지 않습니다. 드디어 첫번째 물이 피가 되는 재앙이 일어납니다.

출애굽기 7장 구조

  • 1-7절 여호와의 응답
  • 8-13절 바로 앞에서 아론과 모세
  • 14-19절 첫 번째 재앙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 20-25절 애굽의 물이 피가 되다.

출애굽기 7장 강해

1-7절 여호와의 응답

아론, 모세의 대언자

모세는 끊임없이 자신의 우둔함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는 이번에도 자신의 입술이 둔한 자임을 강조합니다.(2:30) 그러한 모세에게 하나님 동일한 답변을 주십니다. 형 아론이 대언자가 되게 하십니다.

  • 출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사역자에게 실수나 흠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에 매몰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였던 모세 역시 수많은 허물과 약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 신뢰가 없다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허물에 휘둘리게 됩니다. 다시 힘차게 일어나 달려 가려면 자신이 약점을 믿음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없다면 형 아론이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대신할 만한 사람을 붙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거절하기 앞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은 모세에게 앞으로 바로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해 줍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할 것이고, 그럼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적을 행하십니다. 그 이적은 심판이자 징계입니다. 징계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바로의 완악함은 여호와 하나님을 드러내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결국 바로는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내 보냅니다. 그 때 모세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애굽을 나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게 됩니다.

모든 일이 쉽게 해결 되면 좋을 것 같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5절에서 하나님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말씀하십니다. 출애굽의 과정과 출애굽기의 모든 과정은 오직 이 말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는 구절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고난이 닥치고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 때가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입니다. 우리는 더욱 힘써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를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위대하심을 나타낼 것입니다.

8-13절 바로 앞에서 아론과 모세

바로 앞에서 모세와 아론

다시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 섭니다. 바로는 여전히 그들을 우습게 여깁니다. 바로는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라'(9절) 말합니다. 아론이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는 자신도 바로의 현인과 마술사를 불러 요술을 부리게 합니다. 그들의 지팡이도 뱀이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 아론의 지팡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킵니다.(12절) 이것은 하나님의 힘과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보여줍니다.

완악(頑惡)한 바로의 마음

바로의 완악함은 출애굽 과정의 전체에 걸쳐 나타납니다. 결국 바로의 완악함으로 인해 10가지 재앙이 일어나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바로가 왜 저렇게 어리석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가 바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완악(頑惡)하고 교만한지 하나님께서 심판하심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릇된 행위를 고치지 않습니다. 어리석음이 지배하면 그들의 마음은 돌보다 더 딱딱해 집니다.

14-25절 첫 번째 재앙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첫 번째 재앙을 선포하다

바로가 말을 듣지 않자 하나님은 모세를 다시 바로에게 보내 재앙이 일어날 것임을 알리게 하십니다. 아침에 나일강에 있을 때 바로가 나오면 그에게 그 지팡이로 ‘나일강을 치면'(17절) 나일강이 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아가 나일강에 나오는 이유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나일강을 주신으로 섬기는 애굽인들에게는 일종의 의식을 행하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 민수기 33: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애굽의 요술사들의 이적

하지만 바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절대 돌리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술사들을 불러 물이 피로 되는 이적을 행하게 하니 그렇게 됩니다.(22절) 바로는 그것을 보고 궁으로 들어가고 모세의 말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바로의 술사들이 요술을 행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바로의 마음이 더 강팍해 지는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께 기도 했음에도 악이 제거되지 않고, 그들의 날 뛴다고 해도 상싱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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