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장별요약 및 강해 목록

요나서 개요

요나는 북이스라엘 지파의 선지자로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때에 활동한 선시자이다. 여로보암 2세는 북이스라엘의 기원이 초대 왕 여로보암의 이름을 가져온 것으로 여로보암 때처럼 자신도 가장 위대한 왕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 여로보암 2세가 활동한 시대는 애굽과 앗수르가 내외적 위기로 인해 외부로 활동을 하지 못하여 이스라엘 주변으로 정치적 공백이 일어난다. 강대국이 없던 틈을 타서 여로보암은 주변국들을 정복하고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 그 어떤 시대보다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게 된 이스라엘은 극도로 타락하게 된다.

요나서 구조

  • 1장 요나의 소명과 도주
  • 2장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하는 요나
  • 3장 요나의 선포와 회개하는 니느웨
  • 4장 요나의 항의와 하나님의 대답

요나서의 목적

대부분의 학자나 사람들은 요나서의 목적이 세계선교와 열방(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표현한다. 그것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부차적인 것이다. 요나서의 목적은 이방인이나 니느웨 백성들이 아니다. 이방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만 설명한다면 그것은 요나서에 대한 심각한 오독이며 착각이다.

하나님은 니느웨 백성들을 사랑하심으로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얼마나 더 사랑하는가를 강조하려는 것이다. 4장에서 요나의 불만에 대한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 욘 4:10-11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요나가 처음부터 도주하려 했던 이유는 2절에 들어가 있다.

  • 욘 4: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인애가 많아 재앙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요나는 그것을 알았다.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실 것을 안 것이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성품으로 알았다. 그래서 도망간 것이다. 요나는 이방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계신다. 하지만 요나는 더 중요한 한 가지를 말하고 있지 않다. 이방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지 않을까? 바로 그것이다. 요나는 그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요나서는 호세아서와 함께 읽어야 한다.

요나 장별 요약

요나 1장 강해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한다. 악한 성읍 니느웨로 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이 싫었던 요나는 욥바항으로 내려가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간다. 얼마 가지 않아 폭풍이 오고 요나는 제비에 뽑혀 바다에 던져진다. 깊은 바닷속까지 내려간 요나는 큰 물고기에 의해 삼켜진다. 삼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서 지낸다.(17절)

요나 2장 강해

물고기에 의해 삼켜진 요나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요나의 기도는 그동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고백한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기도함으로 성전에 기도가 다달았음을 고백한다. 기도가 끝나자 물고기는 요나는 육지로 뱉어낸다.

요나 3장 강해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한다. 니느웨는 사흘 동안 다녀야할 큰 도시였다. 하지만 요나는 니느웨 성읍에 들어가 하루 동안 다니면 사십일 지나면 성이 무너진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4절) 요나의 말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한다. 왕도 전해 듣고 함께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회개한다. 조서를 내려 강포에서 떠나라고 명한다. 하나님이 보시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신다.

요나 4장 강해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지 않자 요나는 성을 낸다. 그는 기도하여 자신이 왜 니느웨로 오지 않고 도망갔는지를 말한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용서하실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2절) 요나는 죽기를 구한다. 성읍 동쪽에 앉아 초막을 짓고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라본다. 하나님께서 박넝쿨을 준비해 서늘하게 하자 요나가 좋아한다. 하지만 이튿날 새벽에 벌레가 박넝쿨을 먹게 하여 말라죽는다. 너무 힘든 요나가 또 죽기를 구한다. 하나님은 요나의 잘못을 알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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