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표 기도문 모음
8월 주일 낮 예배 시간에 드리는 대표 기도문입니다. 장로와 집사, 권사들이 드릴 수 있는 기도문입니다. 모든 내용이 지교회의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참조하셔서 자신에게 맞게 수정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8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 주일 낮,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
- 평신도 장로 주일 대표 기도문
- 여름휴가철을 위한 기도문
- 나라와 정치를 위한 기도문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은 코로나 외에는 별다른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연초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전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물가폭등과 유럽의 가스, 원전 문제, 전쟁, 디폴트 현상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부동산의 급격한 하락과 물가의 폭등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힘써 더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분주할 일상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으로 저희들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가 가득함을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살아감이 하나님의 은혜요 자비임을 압니다. 2022년 8월 첫째 주일을 저희에게 허락하사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분주하고 복잡한 일상을 뒤로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종말의 때를 기억함으로 우리가 언젠가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영원토록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할 수 있는 날을 소망합니다.
세상에 대한 걱정과 근심, 고민과 두려움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함께 하사 저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능력을 마음껏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만 우리의 마음이 향하게 하시며, 전심으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한 주간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했던 저희들의 모든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갈 때 물두멍에 손을 씻은 것처럼 주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며 우리의 죄악들을 씻기를 원합니다. 주의 크신 긍휼로 우리 안에 담긴 악과 죄를 주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거짓되고 헛된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가던 저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긍휼히 여기서 모든 죄를 씻으사 흰 눈 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8월의 첫 주입니다. 저희들에게 새로운 한 달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나왔던 시간도 하나님의 것이고, 다가올 날들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고 늘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과 동행하기를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8월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심령이 상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항상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돌리는 한 달이 되기를 원합니다.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잘 마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주일학교가 다시 활기를 띠고 함께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남은 청년회 수련회가 주의 은혜로 풍성하게 치러지기를 기도합니다. 갈 길을 잃은 세대입니다. 앞으로 전진하기도 힘들고, 뒤로 퇴보할 수도 없는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복을 더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주의 백성으로서의 소명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그들의 간절한 소원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그들의 인생 속에 간섭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여름휴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부서들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8월은 쉼의 시간이요, 잠깐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악하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영적으로는 더욱 긴장하고 각성해야 할 때입니다. 휴가철 오가는 모든 성도들의 길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또한 영적으로 해이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폭염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잘 지키고,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일상의 시간들을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매일 주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노력과 의지를 갖게 하옵소서.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며, 세상 속에서 공의와 진리를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을 지키사 거짓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이 시간 저희을 마음을 열고 주의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긍휼과 사랑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을 강론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합니다. 아멘.
주일 오후 대표 기도문 8월 첫째 주
-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
- 집사 권사 평신도 대표 기도문
놀라운 사랑으로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고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폭염 속에서 8월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수많은 이상기후와 폭염으로 인해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 속에서 저희들을 지켜 주시고 무시가 지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시간들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기도보다 행동이 앞섰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범사에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지만 그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늘 모든 일에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떠났고, 떠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안전하게 잘 보내게 하옵소서. 맑았던 하늘이 폭우로 인해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나 침수를 당하고 고립되는 일들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잘 여름을 지나게 하옵소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계절의 변화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에 사계절을 허락하심으로 따스한 봄날과 무더운 여름, 시원한 가을과 추운 겨울을 매년 경험하며 지납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읽고, 변해가는 일상의 날씨 속에서 세월이 흘러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지금은 숨도 쉬기 힘든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가을이 온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변함없이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계절을 통하여 다시 한번 이 땅이 영원하지 않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곧 종말이 있음을 알고 늘 깨어 기도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난주 여름 성경학교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주일학교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힘써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고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도움을 주게 하소서. 다음 세대들이 깨어난 믿음으로 무장하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준비하여 설교하실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둘째 주 대표 기도문
-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광복절 기념 주일 대표 기도문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오늘도 변치 않는 사랑으로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고 사랑으로 죄 많은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어린아이처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지만 목자 되신 주님께서 저희들을 손을 붙잡고 꼴과 물이 있는 곳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저희를 깨우쳐 주시고, 주의 푸른 동산으로 인동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긍휼히 많으신 하나님, 우리의 죄가 하도 많아 감히 주님 앞에서 고개들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늘 회개하고 죄를 자백하지만 세상으로 나아가면 여전히 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희를 발견합니다. 온갖 더러운 언어가 우리의 입술을 통해 나오고, 추한 행위가 우리의 손과 발끝이 머물러 있습니다. 주여, 저희들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성령의 불로 태우사 악을 멸하고 죄를 씻어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하옵소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오사 죄와 사망 가운데 잠자고 있는 이들을 일깨워 주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루하루 살아감이 지치고 상할 때 우리는 너무나 쉽게 부활이 주님을 망각합니다. 보이는 현실이 암담하고 답답할 때, 우리로 하여금 부활의 주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인간의 나약한 눈으로 영원하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고, 볼 수 없습니다. 현실의 벽에 갇혀 절망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눈을 뜨게 하사,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과 외로운 자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아시고, 그들의 슬픔을 아시고, 돌아보셨습니다. 슬픔의 짐을 홀로 지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함께 하사 그들이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답답한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영적 혜안을 주사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하나님! 대한민국을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광복 7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8년의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 대한독립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무런 소망도 없이 체념하고 살았습니다. 누구도 일제가 망하리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요 통치자이시기에 일제의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고 그들은 멸망시키셨습니다. 다시 이 땅에 일본과 같은 외세의 세력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다시는 이 나라를 부당하게 대우하는 이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이제 대한민국은 하나되어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력한 나라가 되게 하시고, 다시는 수치를 당하게 않게 하옵소서.
일제 치하 속에서 믿음이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게 하옵소서. 순교의 각오로 일사각오로 목회를 감당했던 주기철 목사님처럼 우리도 순결하고 의로움으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욕망과 이익을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만을 바라며 진리를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어둔 세상에서 소망이 되는 교회, 사랑 없는 세상에서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이제 말씀 듣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귀를 여사 하늘의 음성 듣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강론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드러내며, 긍휼과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고 아멘함으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항상 저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8월 셋째 주일을 허락하시고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이시며 기쁨이시며 피할 바위가 되십니다.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저희를 주의 전에 부르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저희에게 주십니다. 오늘도 저희를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게 하옵소서.
녹음이 짙어진 여름의 한 중앙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력은 이미 말복을 지나 입추를 보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직 우리가 느낄 수 없지만 벌써 하나님께서는 공전의 법칙을 통해 서서히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살아갈 때 바로 앞에 보이는 것만을 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육신의 눈을 아름답고 화려한 것을 쫓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뻐하신 바 된 것들만을 바라게 하옵소서. 빛이 난다 하면 모두가 금이 아니듯 화려하다 하여 그것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능력을 주시고, 참된 것과 헛된 것을 구별하는 영적 안목을 허락하여 주웁소서.
이제 조금 지나면 여름의 옷을 벗고 겨울을 준비해 나가려는 작은 몸부림이 시작될 것입니다. 왕성한 시기에 우리는 열심을 다하여 살아가지만 때로는 침잠하여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여 마음과 삶을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뜨겁게 사랑했던 시간들, 열정적으로 헌신했던 것들을 마음에 담고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을 아름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패한 세상 속에서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이 알 수 없는 지혜를 더하사 우리의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나라의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 잠깐의 영광과 화려함에 속아 그것이 영원할 것처럼 살지 않게 하옵소서.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증거라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으나 믿기에 보이고, 보여 주시기에 우리는 확실히 믿습니다. 거짓된 우상에 넘어가지 않고, 단순하나 강하고, 명료하나 단단한 말씀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여름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교역자들과 교사들, 청년들과 도움 이들에 큰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수고를 통하여 교회가 성장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그들의 수고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 보좌에 올려지게 하옵소서. 말씀 증거하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수고한 이들에게 복을 주서서.
- 어려움 당한 성도들을 붙들어 주소서.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저희에게 허락하사 영원한 세계를 보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진리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을 밟고 살아가지만 하늘의 시민권자로서 살아가게 하시고, 잠시 잠깐의 현상에 몰입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마음을 문을 주의 말씀받기를 원합니다. 진리와 사랑으로 저희들을 붙드시고 긍휼과 은혜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우리의 심령에 충만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부어주소서.
이제 곧 가을로 접어 듭니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인해 유난히 더웠던 8월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폭염으로 인해 풍성한 가을이 찾아온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고, 우리의 능력으로 통제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인내하며 견뎌왔던 시간들이 헛되이 사그라지지 않음을 알기에 오늘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우리에게 알립니다. 얼마 가지 않아 푸르른 들녘도 황금물결이 칠 것입니다. 영원한 것 같은 8월도 점점 기운이 빠지고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려 합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는 무딘 저희들을 각성시키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촉구합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을 없습니다. 모든 것은 변하고 낡아집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쇠하여지고, 소멸해 갑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합니다.
기대와 걱정으로 시작한 8월이었지만 무사히 안전하게 8월을 마무리합니다. 여름 성경학교, 수련회를 다시 열게 하시고, 열악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들이었지만 안전하게 미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복을 주시고, 이번 기회를 통해 주일학교가 새로운 시대에 잘 적응하여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교육을 행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늘의 나는 새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려움과 핍절한 삶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주의 백성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어려 사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삶이 풍족하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을 붙드사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어떤 두려움과 걱정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붙드시는 분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광야의 길을 걸을 때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되고, 한숨이 변하여 노래’가 되게 하옵소서.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절망하지 않고 진리의 빛으로 비추시는 그 길을 한발자국씩 딛고 앞으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구역 목장 속회 모임 가운데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모임을 통하여 성도들이 힘을 얻고 함께 위로하며 격려할 때 하늘의 위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각 부서가 마음과 뜻을 모아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은혜받기 원합니다. 지성을 깨우치고, 영성을 일깨워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행하는 성도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마지막 주일 대표 기도문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주님을 의뢰하는 자들을 붙드시고 속 사람을 강건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환경에 얽매어 살지 않도록 붙드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8월 마지막 주일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시작과 끝을 매일, 매달 반복하여 가르치심으로 이 세상도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성실한 사랑으로 저희를 돌아보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조석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벌써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태양도 서서히 사그러지고, 더위를 견뎌낸 가을 들녘은 알곡들로 채워져 갑니다. 얼마 후에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수고한 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수고한 자는 수고한 대로 상을 받을 것으로 게으른 자는 빈손이 되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들에게 기쁨으로 곡식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또 한 달이 지나 또 다른 한 달을 향해 나아갑니다. 옛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법칙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치십니다. 세상은 늘 변하며 영원하지 않음을 알려 줍니다. 세월을 아껴 살아야 함을 또한 우리에게 일러 줍니다. 잠깐의 시간 동안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야 할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자연을 통해 일상을 통해 보여주시고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능 기억하게 하옵소서.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희미한 메시지도 마음을 쏟고 이해하려 노력하기를 원합니다. 저무는 달을 보고, 사그라지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온전히 신뢰하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가난한 자들과 병든 자들과 아픈 자들과 외로운 자들과 슬픈 자들을 돌보시고 함께 하셨던 예수님의 생애를 우리가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머리 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닮게 하소서. 거짓된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사랑과 긍휼로 하나 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각종 모음과 예배 시간에 하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험한 세상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종말의 때임을 기억하고 늘 하나님의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늘의 문을 여시고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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