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어버이 주일 대표기도문

5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어버이 주일이란?

어버이 주일은 단지 부모님께 감사하는 기념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정을 어떻게 세우셨는지를 다시 묵상하는 주일입니다. 성경은 부모 공경을 인간 사회의 예절 정도로 말하지 않습니다. 십계명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하나님 사랑 다음에 오는 중요한 질서로 주어졌습니다. 이는 부모가 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고 돌보시는 일을 가정을 통해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내와 책임을 가장 가까이 보여 주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어버이 주일은 단순히 효를 말하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홀로 두지 않으시고 가정 안에서 사랑과 책임, 양육과 전수를 배우게 하신 창조 질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동시에 이 주일은 이상적인 가정만을 말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성경은 가정의 상처와 갈등도 숨기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의 집에도, 이삭의 집에도, 야곱의 집에도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깨진 자리에서도 언약을 이어 가셨습니다. 그래서 어버이 주일은 자랑만 하는 날이 아니라, 회개와 회복을 함께 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잘못을 돌아보고, 자녀는 자녀대로 공경과 감사를 회복하며, 모든 세대가 하나님의 은혜 앞에 다시 서는 날입니다.

기도자들은 어버이 주일에 먼저 부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좋습니다. 부모가 살아 계시면 그 존재 자체를 감사하고, 이미 떠나보낸 경우에도 그 삶을 통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부모 세대의 건강과 평안, 믿음의 견고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연로하신 분들의 육체의 약함, 외로움, 질병, 삶의 무게를 하나님께 맡기며 간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오래된 상처와 오해, 세대 차이에서 오는 거리감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풀어 주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모 된 이들이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구하면 좋습니다. 나아가 교회가 세대가 함께 서는 공동체가 되도록, 다음세대가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도록 기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어버이 주일의 기도는 사람을 높이는 기도가 아니라,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연약한 가정을 붙드시는 은혜를 구하며, 복음 안에서 세대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기도여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기도할 때 어버이 주일은 단순한 행사 주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언약의 사랑을 다시 붙드는 은혜의 주일이 됩니다.

어버이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5월의 맑은 하늘과 짙어지는 초록, 생명의 숨결이 온 땅에 가득한 이 계절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봄의 끝자락과 여름의 문턱이 맞닿는 이 아름다운 시간 속에서, 피고 자라고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작정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들의 풀 한 포기와 나무의 잎사귀 하나도 주의 뜻 없이 움직이지 않음을 고백하며, 사람의 생애와 가정의 역사 또한 오직 주의 선하신 손 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지키며 가정의 은혜를 다시 생각합니다. 우리를 세상에 보내시고,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살게 하시며, 부모를 통하여 생명을 잇고 사랑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묵상합니다. 부모는 단지 혈연의 근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반은총과 돌보심을 삶으로 보여 주는 통로임을 고백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의 가정 속에서도 자녀를 품게 하시고, 눈물로 기르게 하시며, 수고와 기다림으로 한 생명을 세우게 하신 주님의 신비로운 섭리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가정의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살아온 죄를 고백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익숙함 속에 잊었고, 수고와 희생을 깊이 헤아리지 못하였으며, 감사보다 무심함으로, 공경보다 자기중심성으로 반응하였던 때가 많았습니다. 부모 된 자들 또한 맡기신 자녀를 주의 뜻 가운데 양육하기보다 자신의 기대와 욕심을 앞세웠고, 믿음으로 본을 보이기보다 염려와 조급함으로 자녀를 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가정마다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에 상처가 있었고, 이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오해가 있었으며, 기도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한숨과 원망이 있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가정과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어버이 주일에 모든 부모 세대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 강건함을 주시고, 육신의 약함 가운데서도 마음에 평안을 주옵소서. 병중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은혜를 베푸시고, 외로움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하늘의 따뜻한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을 위해 평생 기도하며 살아오신 믿음의 어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눈물과 수고를 주께서 갚아 주옵소서. 몸은 늙어가도 믿음은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말년의 시간이 쓸쓸함이 아니라 은혜의 결실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또한 이 시대의 부모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녀를 키우며 책임과 부담 속에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더하여 주옵소서. 자녀를 자신의 소유처럼 붙드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으로 알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성공만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거룩한 책임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말로만 가르치는 부모가 아니라 삶으로 본이 되는 부모가 되게 하시고, 자녀 앞에서 진실한 회개와 순종을 보이는 믿음의 어른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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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자녀 세대도 주님께 의탁합니다. 다음세대와 청년들이 부모 공경의 계명을 무겁고 낡은 의무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질서와 사랑 안에서 이해하게 하옵소서.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자기주장만 강해지지 않게 하시고,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향해 닫혀 있지 않게 하시고, 대화의 문이 열리게 하시며, 세대의 차이를 넘어 복음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품게 하옵소서. 특별히 믿음의 전수가 끊기지 않게 하셔서, 부모의 기도가 자녀에게 이어지고, 자녀의 찬양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복된 가정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5월의 정서 속에서 저희로 하여금 계절의 아름다움만 보지 않게 하시고, 그 계절을 움직이시는 주님의 섭리를 보게 하옵소서. 꽃이 피고 잎이 무성해지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 주의 정하신 질서 안에 있음을 압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만남과 헤어짐, 기쁨과 슬픔, 가정의 역사와 인생의 굴곡 또한 주님의 작정과 다스리심 밖에 있지 않음을 믿습니다. 저희가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에도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며, 늦어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때는 가장 정확함을 믿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우리 가정의 현재 모습이 부족하고 연약해 보여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가정 위에 주님의 자비를 더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하나 된 가정에는 더욱 깊은 사랑을 주시고, 갈등과 냉랭함이 있는 가정에는 화해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홀로된 어르신들, 부모를 먼저 떠나보낸 이들, 자녀 문제로 눈물짓는 부모들, 부모와의 관계로 상처 입은 이들, 결혼과 출산과 양육의 문제 앞에서 무거운 짐을 진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각 사람의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사람의 말로는 다 위로할 수 없는 자리마다 친히 찾아가 주셔서, 복음의 위로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교회가 가정을 바로 세우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영적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권세를 더하여 주시며, 영육 간에 강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가정을 살리고, 부모를 깨우며, 자녀를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생명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에게도 믿음의 본을 보이는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언약의 질서 안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의 기초가 무너지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흔들리며, 생명의 가치가 가벼이 여겨지는 시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이 다시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생명을 귀히 여기게 하시며, 세대가 서로를 적대하지 않고 함께 세워 가는 길을 찾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 속에서도 가정이 해체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경외함이 가정과 사회의 기초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듣는 저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말씀 앞에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단지 어버이 주일을 기념하는 시간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언약의 은혜를 다시 붙드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사람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됨을 알고, 더욱 겸손히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세대의 아버지 되시며, 우리를 영원한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가정의 달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흐름을 주관하시며 생명을 자라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5월의 따스한 햇살과 짙어지는 초록 속에서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꽃이 피고 지며 열매를 준비하는 이 계절의 질서 속에서, 모든 생명을 지으시고 때를 따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작정을 묵상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과 가정 또한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저희의 가정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어버이 주일을 지나며 부모를 통하여 생명을 주시고, 사랑과 돌봄을 배우게 하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부모의 수고와 눈물, 말없이 감당해 온 희생을 헤아리게 하시고,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도록 저희의 마음을 낮추어 주옵소서. 동시에 부모 된 저희 또한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믿음으로 양육하지 못했던 부족함을 회개합니다. 저희의 가정이 사람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께서 맡기신 가정 안에서 사랑보다 이기심이 앞섰고, 이해보다 판단이 앞섰으며,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던 저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쌓인 말과 마음의 거리, 부부 사이에 생긴 상처와 침묵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하시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이 땅의 모든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 된 가정에는 더욱 깊은 사랑과 기쁨을 더하여 주시고, 갈등과 아픔 가운데 있는 가정에는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부모를 먼저 떠나보낸 이들, 자녀 문제로 눈물짓는 가정들,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들, 외로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사람의 위로로는 채울 수 없는 자리에 주님의 평안을 부어 주옵소서.

관련된 글  4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노동주일)

주님, 부모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병중에 있는 분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평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살아오신 믿음의 어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삶의 수고 위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주셔서 자녀를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삶으로 본이 되는 믿음의 어른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진리를 분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자신의 길을 하나님 안에서 발견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음세대를 품고 세워 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믿음의 유산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을 살리고 세대를 잇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형식이 아니라 생명의 능력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가정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직분자들이 충성과 겸손으로 섬기게 하시고, 교회가 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가정의 기초가 흔들리는 이 시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생명을 귀히 여기며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가정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이 땅의 기초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저희의 마음을 열어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통해 저희의 가정이 새롭게 되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드리며,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셋째주 청년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주인이시며 세대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5월의 푸르른 하늘과 짙어지는 초록 속에서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꽃이 피고 열매를 준비하는 계절의 질서 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작정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오늘 청년주일을 맞아 다음세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교회의 젊은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는 먼저 회개합니다. 교회가 청년들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의 눈물과 고민과 현실의 무게를 깊이 품지 못한 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청년들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보다 세상의 기준과 속도에 더 흔들렸고, 말씀보다 불안에, 기도보다 염려에 더 이끌릴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진로와 취업, 결혼과 관계, 경제적 부담과 미래의 불확실성 앞에서 믿음을 지키기보다 낙심하고 주저앉았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를 십자가의 은혜로 새롭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이 시대의 청년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혼란한 가치관과 흔들리는 시대정신 속에서도 진리를 분별하게 하시고,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을 증명하려는 조급함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비교와 열등감에 매이지 않게 하시며, 맡겨진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의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말씀 안에 뿌리내리는 신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감정적 열심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교리 위에 견고히 서는 바른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청년들이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타협하지 않는 거룩을 배우게 하시며, 교회와 공동체를 사랑하는 책임 있는 일꾼들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자신의 은사와 소명을 발견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꺼이 헌신하는 젊은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청년들의 삶의 자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지혜와 절제를 주시고,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옵소서. 직장에 있는 청년들에게 성실과 인내를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관계의 문제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믿음의 분별력을 주시며, 홀로 외로운 시간을 지나가는 청년들에게도 하나님 동행의 깊은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부모 세대와 장년 세대가 청년들을 정죄하거나 염려만 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품고 기도로 세워 가게 하옵소서. 교회가 청년들에게 부담을 주는 곳이 아니라 쉼과 진리와 소명의 자리로 경험되게 하시고, 세대와 세대가 복음 안에서 연결되게 하옵소서. 청년주일이 하루의 행사가 아니라, 교회가 다음세대를 책임 있게 세우겠다는 거룩한 결단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청년 세대를 향한 이해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이 시대 젊은 영혼들의 심령을 깨우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교사와 순장과 리더들에게도 지혜와 인내를 주셔서, 청년들을 인간적 방식이 아니라 복음의 진리로 섬기게 하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도 주님께 의탁합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경제와 사회 구조 속에서 너무 쉽게 좌절하지 않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이 땅의 젊은 세대가 분노와 냉소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진실과 책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청년들이 이 민족의 미래를 새롭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관련된 글  2026년 9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청년들과 온 교회가 함께 은혜를 받게 하시고,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결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젊음이 교만으로 흐르지 않게 하시고, 열정이 거룩으로 다듬어지게 하시며, 오늘의 예배가 우리의 내일을 새롭게 하는 은혜의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마지막 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변화를 주관하시며 모든 생명의 시작과 자람과 열매를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5월의 마지막 주일, 푸르름이 더욱 짙어지고 햇살이 깊어지는 이 계절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달의 끝자락에 서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시고, 여전히 동일한 은혜로 저희를 붙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5월 한 달 동안 가정의 달을 지나며 어린 생명의 소중함과 부모의 은혜, 다음세대의 사명과 청년들의 믿음을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계절의 아름다움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묵상하게 하시고, 교회와 가정과 성도의 삶을 세밀하게 돌보시는 주님의 손길을 다시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받은 은혜에 비해 합당하게 살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감사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염려가 앞섰고, 믿음을 말하면서도 순종이 부족하였으며, 사랑을 받았으나 사랑을 흘려보내지 못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의 죄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도 삶으로 살아내지 못한 죄, 기도해야 할 때 분주함에 마음을 빼앗긴 죄,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운 죄를 고백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하나 됨보다 자기 주장에 머무를 때가 있었고, 가정 안에서는 이해보다 판단이 앞설 때가 있었으며, 세상 속에서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부족함이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시고 다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지나며 저희의 믿음이 더욱 성숙하게 하옵소서. 한 달의 끝이 단지 시간이 흘러간 표지가 아니라, 은혜 안에서 조금 더 자라난 믿음의 흔적이 되게 하옵소서. 봄이 열매를 준비하듯, 저희의 신앙도 말씀과 기도로 깊어지게 하시고, 순간의 감동이 아니라 지속되는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형편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과 가정을 붙들어 주옵소서.
각 가정마다 평강과 사랑이 흐르게 하시고,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가 믿음 안에서 함께 세워지게 하옵소서. 병든 자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필요한 공급을 허락하시며, 마음의 상처와 관계의 아픔 속에 있는 이들에게 회복과 위로를 베풀어 주옵소서. 5월을 보내며 특별히 지치고 낙심한 심령이 있다면 새 힘을 허락하시고, 기도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교회가 한 달 동안 품어 온 이 귀한 세대가 행사 속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어린이들에게 순전한 믿음을 주시고, 청소년들에게 진리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며, 청년들에게 믿음의 용기와 소명의 확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모 세대와 장년 세대가 다음세대를 정죄하지 않고 품게 하시며, 교회가 세대를 잇는 믿음의 공동체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5월을 지나며 더욱 건강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사랑과 진리와 거룩 안에서 자라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주셔서 맡겨진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직분자들에게도 충성과 겸손을 더하셔서, 교회가 흔들림 없이 말씀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 교육과 전도와 선교의 모든 사역 위에도 주님의 선하신 손길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믿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 세대 간의 분열과 가치관의 혼란 가운데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인내와 절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하며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시고, 이 민족 가운데 다시 진리와 거룩과 사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제 다가오는 6월의 걸음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새로운 한 달을 준비하는 저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지나온 시간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며, 앞으로의 시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걷게 하옵소서.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구하게 하시고, 열심보다 순종을 더 배우게 하시며,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고, 기도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시며, 말씀 가운데 저희의 심령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의 마음을 열어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다시 세상으로 보냄 받는 주님의 백성으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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