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표기도문 모음

대표기도문이란

대표 기도문은 이름 그대로 대표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기도문은 사적 기도문과 달리 공적 의미가 강하고 공동체와 당시의 모임을 대표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를 잘 파악해야하고, 어떤 기도를 해야 옳은지를 지혜롭게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10월에 드리는 예배 기도문을 소개하려 합니다.

주일 낮 대표 기도문

10월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붙드시고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10월의 첫 주일 예배를 허락하시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아버지의 은자하심과 긍휼하심으로 인해 거룩한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주여, 우리 가운데 역사하여 주시사 하나니만을 높이게 하소서.

대한민국의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곳곳이 십자가로 뒤덮이게 하시고,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미신과 우상이 사라지게 하시고, 진리와 정의가 강처럼 흐르게 하소서.

이땅의 모든 권세자들이 자신의 욕망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만을 높이며, 진리를 따라 공의를 행하게 하소서.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게 하소서.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진실과 성실로 나라를 섬기게 하소서. 당리당략에 빠져 백성들의 고통을 모른체하는 악을 행하지 않게 하소서. 선거 때만 국민을 위하는 척하지 않게 하소서. 참된 국민으로서 바른 정치를 행하게 하소서.

10월 둘째 주일 대표 기도문

주님을 사랑하고 높이는 자들에게 한량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10월의 두 번째 주일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 품 안에서 기쁨과 행복의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추수의 계절입니다. 이 가을에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2023년도 이제 두달 반 만을 남겨두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갑니다. 지나왔던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나의 이기적 욕망을 따라 살아온 것이 있다면 이 시간 자신을 성찰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추어 새롭게 되기를 원하니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거짓된 것들에 미혹되지 않게 하옵소서. 음행을 행하지 않게 하소서.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간음하지 않게 하시고, 탐욕에 이끌려 살지 않게 하소서. 오직 진리를 사랑하고, 정의를 행하며, 사랑을 시렃ㄴ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사랑의 열매, 헌신의 열매, 감사의 열매, 복음의 열매를 드리게 하소서. 잎만 무성하여 화려한 외모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맡기신 사명을 간과하지 않고 성실히 실천하게 하소서.

10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천고마비의 계절, 아름다운 계절과 자연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상을 바라볼 때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속에서 모든 만물이 결실을 맺고 계절에 합당한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교회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담임 목사님을 저희 교회에 보내 주셔서 신령의 말씀을 늘 전하게 하시고, 기도의 용사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령에 붙잡힌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불의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목자가 되게 하소서. 모든 부교역자들에게도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맡은 부서가 부흥하게 하시고, 물질적으로 어려움 없도록 힘을 주옵소서.

교회 안에 헌신된 종들이 많습니다. 교사로 성가대로 차량 운전으로, 식당 봉사로, 기관의 임원과 프로그램을 돕은 헌신자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돌아가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봉사가 필요합니다. 묵묵히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봉사하는 그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더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케 하사 소망과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10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 종교개혁 기념 주간

역사의 주관자요 능력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둠속을 걷던 저희들을 붙드시고 인도하사 빛의 나라로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 종교개혁 주일을 허락하사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참으로 복되신 하나님, 어둠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를 사랑하며 따르는 자들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세워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교회가 처음 시작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한 삶의 도를 따라 세상을 변화 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교회는 퇴보했고, 신앙은 부패해져 갔습니다. 말씀이 아닌 것을 따랐고, 진리가 아닌 것을 숭배했습니다. 교회는 어두워졌고, 소망을 사라져 갔습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붙드시사 충직한 주의 종들을 세우사 다시 교회를 진리의 빛으로 세워주셨습니다. 탐욕을 추구하는 시대, 쾌락을 숭배하는 시대에 교회는 진리를 따라 사랑하며 헌신하며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공정과 상식을 상실하고, 거짓과 부패한 권력과 타협하고 어두워진 세상 속에서 교회가 공의와 정의를 추구하게 하소서. 어둔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썩어져가는 세상 속에서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고, 헌신과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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