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1월 넷째 주

주일 낮 대표기도문 2024년 1월 마지막 주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언제나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은혜 가운데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고 한없는 은혜를 내려 주소서.

우리의 허물을 자백합니다.

자비의 주님,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입술로의 고백으로만 남아 있고 삶으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삶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주의 은혜로 저희가 다시 일어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다시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눈이 주님께로만 향하게 하시고, 저희의 마음이 항상 하나님께만 두게 하소서. 주의 긍휼 의지하여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께 드렸던 결심과 결단, 다짐과 계획들이 벌써 해이해지며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항상 주님과 동행하기를 갈망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만을 높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한 것처럼 우리도 늘 주님과 동행하기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영적 분별력을 주소서.

세월을 이길 수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모세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1라고 말했습니다. 1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면서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를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시대가 악합니다.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시사 악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를 원합니다.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자는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걱정을 버리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게 하소서.

저희를 사랑하사 늘 함께 하여 주시는 하나님, 살아가는 동안 걱정과 근심이 없을 수 없으나 걱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생사화복은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항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소망하게 하옵소서.

광야의 길을 걸을 때도 길을 내시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고 찬양한 것처럼 우리 또한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과 모호함이 힘들게 할지라도 우리의 두 손을 꼭 붙잡고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오늘 있을 새가족 환영회 가운데 은혜를 주옵소서. 전도가 쉽지 않은 시대,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새가족반을 수료하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넘쳐나기를 원합니다. 앞으로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주를 위하여 늘 수고하며 목양하는 담임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높이고 사랑하는 복된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오늘도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찬양대를 붙드시고 인도하사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이 구절이 나온 곳은 시편 90편으로 흔치 않는 모세의 시편 중의 하나이다.
    시 90: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시 90: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시 90: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시 90: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시 90: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시 90: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시 90: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시 90: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시 90: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시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 90: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시 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시 90: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시 90: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시 90: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시 90: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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