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7대 절기
이스라엘의 절기들은 모두 출애굽 사건과 연관되어 있으며, 매년 절기를 지킴으로 이스라엘의 정체성, 또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장치 역할을 합니다.
유월절
아빕월(1월) 14일
‘유월’은 ‘넘어가다’는 뜻으로 애굽에서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에서 죽음의 천사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을 넘어갔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절기이자 가장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무교절
아빕월 15-21일까지 일주동안
무교절은 유월절 안에 들어가 있는 절기라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이 지나고 그 다음날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기간으로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는 절기입니다. ‘무교’는 ‘누룩이 없는’이란 뜻입니다. 첫 날과 마지막 날은 성회로 모입니다.
초실절
첫 번째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로 ‘초실’이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초실절은 무교절이 진행되는 일주일 기간 동안 유월절 후 첫 안식일 다음 날입니다. 무교절 안에 들어가 있는 절기입니다.
오순절
‘솨부아’ ‘맹세하다’ 시완월(3월) 6일경
초실절로부터 정확히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입니다. 한 주가 7일이니 7주는 49일이 되고, 그 다음날이 50일, 즉 오순절 날이 됩니다. 이날 역시 안식후 첫 날이 됩니다. 하루를 성회로 모이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모든 제사에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사용하지만 오직 오순절에만 기쁨과 감사의표시에 유교병을 사용합니다.
오순절의 다른 이름 / 칠칠절 맥추절
나팔절
티쉬리월(7월) 1일로 민간력 1월에 해당되는 날로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 날은 나팔을 불고 성회로 모입니다. 속죄제를 위해 제물로 수염소 한 마리를 드립니다.
속죄일
티쉬리월 10일이며,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모든 이스라엘의 죄를 속죄하는 날입니다.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보내는 일도 합니다.
초막절
티리쉬월 15일. 대속죄일로 4일이 지난 날입니다. 7월 15일부터 8일 동안 진행합니다.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지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첫날과 마지막 날 성회로 모입니다. 초막절은 초실절-오순절-초막절로 이어지는 추수의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출애굽을 기념한 날이기도 하지만 추수의 기쁨을 나누며, 곡물을 저장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추석의 개념과 비슷합니다.
초막절의 다른 이름 / 수장절 장막절
그 외 절기
부림절
부림절은 율법에는 나오지 않지만 유대인들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부림절의 기원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 간 후 바벨론이 망하고 바사가 통치할 때 유대인들인 말살 되는 순간에 모르드개와 에스더에 의해 유대인들이 구원되는 날을 기념한 것입니다. 부림절의 기원이 되는 이야기는 구약 성경 ‘에스더서’에 올라가 있습니다. 성경의 아하수에르는 역사족의 ‘크세르크세스1세’로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수전절
수전절은 중간기에 일어나 사건입니다. 셀류쿠스 왕조인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 더럽혀진 성전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여 만든 날입니다. 마카비 가족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전쟁은 3년 간의 긴 전쟁 끝에 결국 성전을 탈환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전으로 들어갔을 때 성전을 전화한 후 8일 간의 성대한 축제를 열게 되는 되 ‘빛의 축제’란 의미로 ‘하누카’ ‘수전절’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출애굽 때 만들어진 등잔대는 7가지이지만 하누카 때 사용하는 등잔대는 8일의 의미를 부여해 8개 가지 금잔대를 따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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