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아담은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초의 사람이다. 창조 여섯째 날에 여자와 함께 창조 되었으며, 930세에 죽었다. 아담은 매우 상징적인 존재로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으로 부르고 있는 것을 볼 때 온 인류를 대표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아담의 출생
아담은 태어나지 않은 사람으로 하와와 함께 지음을 받은 사람이다.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바 된것을 감안하면 최초의 사람이자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하신 피조물이다.
창세기 1장의 의하면 아담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협의 하에 창조 되었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
-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태어나지 않고 창조된 사람으로서 아담은 아기가 아닌 성인으로 창조 되었고, 부모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다. 아담은 모든 인류의 시작이며, 모른 인류를 품고 있는 존재이다.
아담의 사명
하나님은 아담에게 몇 가지의 사명을 주신다.
땅에 충만하라.
창세기 1장 28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신다. 땅에 충만한 것은 아담이 성취해야 할 목적이다.
땅을 정복하라.
정복은 통치를 말한다. 아담이 어떻게 땅을 정복할 수 있을까? 그것은 폭력이 아니라 말씀에 의한 정복이다. 하나님의 뜻을 대리하는 자로서의 사명인 것이다. 이것은 26절에서 인간을 지을 때 사람으로 하여금 ‘바다의 물로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라는 표현 속에 들어가 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
2장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계명을 주신다. 핵심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계명이다. 또한 에덴 동산을 ‘먹지 말라’는 금지 명력으로 아담이 신분, 정체성, 위치를 말한다. 아담은 하나님 아래에 있으며,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께 순종 해야하는 존재이다. 계명은 아담이 피조물임을 인지하게 하는 경계석이자 각성제이다.
에덴 동산을 지키고 섬기라
지키는 것은 보존하는 것이다. 처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대로 보존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섬기는 것이다. 섬김은 개발이며, 발전이다. 그렇다면 처음 모습이 손상되지 않는가? 그렇다. 하나님께서 보존하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원리이다. 다른 의미로 받아 들이면, 에덴 동산 즉 세상은 그대로 두면 퇴보하며 개발해야 할 곳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아담의 타락은 하와로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담은 자진도 하와와 동조했고 막지 않았다. 아담도 하와와 동일한 마음이었던 것이다.
어느날 뱀이 와서 하와를 속였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지만 하와는 ‘죽을까 하노라’라고 말한다. 뱀은 하와의 부족한 확신과 불만을 발견하고 공격한다. 결국 하와는 뱀에게 속아 선악과를 먹는다. 자기와 함께 있던 아담에게도 주어 함께 먹는다. 성경은 아담이 아닌 ‘남편’으로 표기하고 있다.(창 3:6)1
타락의 결과
타락으로 인해 아담과 하와는 다음과 같은 저주를 받는다.
하와는 임신하는 고통이 더해진다.
남편이 여자를 다스린다.
땅이 저주를 받는다.
흙으로 돌아간다.
즉 죽게 된다는 말이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원히 살 수 있었지만 불순종으로 인해 죽음이 찾아온다.
에덴 동산에서 추방 당함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죽옷을 해 입히신다. 그리고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추방 당한다.
추가되는 저주
창세기 3장에서 저주 받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만 저주는 더 구체화 되고 확장된다. 4장에서 믿었던 장남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살인한다. 자녀들의 살육을 지켜봐야 한다. 이 또한 저주 중의 저주다.
타락 이후의 삶과 죽음
아담의 죽음은 창세기 5장 5절에 기록되어 있다. 그는 130세에 셋을 낳았고, 800년을 더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다. 930세에 죽음을 맞이 한다. 영원히 살 것 같던 아담은 결국 죽게 된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모든 인류를 죽음에 이르고, 원죄를 갖게 된다.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다.
-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Views: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