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묵상

마태복음 13장 개요

마태복음 13장은 갈릴리 사역 중에서 행해진 설교로 7가지 천국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7가지 천국 비유를 통해 천국이 어떤 곳인지를 설명합니다. 천국 비유를 통해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고, 때가 되면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 구조

1-9절 네 밭의 비유

8-17절 비유로 말씀 하신 이유 (1)

18-23절 밭의 비유를 풀어 주심

24-30절 씨 뿌리는 사람

31-33절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34-35절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2)

36-43절 가라지 비유

44-50절 세 가지 비유

51-52절 새것과 옛것

53-57절 고향에서 배척 받으시다.

마태복음 13장 묵상

네 밭의 비유, 씨 뿌리는 사람

바닷가에 앉으신 예수님은 천국을 네 밭에 비유하십니다. 네 밭은 우리가 잘 알듯 길, 얕을 돌밭, 가시밭, 옥토입니다. 이제 네 가지 밭의 비유를 생각해 봅시다.

씨 뿌리는 사람

어떤 사람이 씨를 뿌립니다. 씨를 뿌리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고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씨를 뿌려 열매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네 가지 ‘밭’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밭은 하나이며, 그 밭은 우리가 아는 대로 옥토입니다. 갈기나 가시밭 등은 농부가 의도한 곳이 아니며 우연히 떨어진 곳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네 밭은 사람이기에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길가

길가는 길을 말합니다. 밭 주변에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사람들이 오랜동안 다니면서 단단해진 곳입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여러분이 길가 밭을 삽질하면 얼마나 단단한지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길가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단단합니다.

여기서 길가에 떨어진 씨에 대해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고 말합니다. 즉 많은 사람들에게, 먹이를 노리는 새들에게 노출되어 곧 씨를 잃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결국 씨를 보존할 또는 숨길 능력이 없는 곳이 길가입니다. 그는 결국 즉시로 말씀을 잃어 버린 자입니다.

얕은 돌밭

얕은 돌밭은 길가 처럼 많은 사람이나 새들에게 노출 되지는 않지만 길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돌’로 되어 있어 뿌리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는 즉시는 아니지만 싹이 나오지만 말라 죽게 됩니다. 그 또한 씨가 자라기에 적합한 땅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시간이 좀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가시떨기

가시 떨기는 가시가 많은 덤불 밭을 말합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밭 주위를 잘 가꾸지 않으면 가시덤불은 의외로 많습니다. 가시도 식물이기에 그곳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최소한 조건은 됩니다. 씨가 뿌려지고 싹이 나고 어느 정도 자랍니다. 하지만 열매를 맺지는 맺습니다. ‘기운’은 자라는 힘을 말합니다. 하지만 가시 속에서만 자라는 식물은 건강하지 못합니다. 결국 그곳도 씨가 자랄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땅

좋은 땅은 햇빛도 잘 들고, 땅의 기름기도 많고, 비도 잘 흡수해 수분을 가진 땅입니다. 씨가 자라기게 적합한 땅입니다.

네 밭은 네 밭이 아니라 가 종류의 사람이며, 농부의 목적은 오직 ‘좋은 땅’에 씨를 뿌려 열매를 거두려는 것입니다.

비유로 말씀 하신 이유

천국의 비밀

제자들이 찾아 예수님께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를 묻습니다. 11절에서는 그 이유를 ‘천국의 비밀’을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너희’에게는 천국의 비밀이 허락되었지만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비유는 누군가에게 비밀이고, 누군가에게는 해설입니다. 천국의 비밀을 설명하시면서 동시에 숨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있는 자와 없는 자

12절을 말씀은 마태복음이 몇 번에 걸쳐 등장합니다. ‘없는 자’는 빼앗깁니다. 여기서 없는 자는 적은 자입니다. 전혀 없으면 빼앗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없는 자는 없는 자로, 그들은 천국 비밀을 알 수 없기에 원래 천국 지식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들이 빼앗기는 것은 이해나 지식이 아니라 ‘기회’입니다. 그들은 들어도 듣지 못하기 때문에 알 기회도 놓치게 됩니다.

24-30절 / 36-43절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

비유는 모두 ‘천국의 비유’입니다. 어떤 무엇이 천국으로 비유 되는가입니다. 이번에는 ‘좋은 씨를 뿌린 사람'(24절)이 천국과 같다가 말합니다. 천국는 좋은 씨 즉 말씀을 뿌리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천국의 본질적 행위에 속합니다.

사람들이 잘 때에

좋은 씨를 뿌렸지만 사람들이 잘 때에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 뿌리고 갑니다. ‘사람들이 잘 때’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어떤 공간, 시간, 사건 등을 말합니다. 아무리 인간이 노력해도 닿지 않는 것들이 있다. 역으로 생각하면, 사단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어 인간의 한계를 훨씬 뛰어 넘는 존재임을 말합니다.

가라지를 뽑아야 하나

종들이 가라지를 보고 찾아와 주인에게 묻습니다. 가라지가 왜 생겼는지. 저걸 뽑아야 하는지를. 주인은 원수가 그랬다 말하고 뽑지 말라 합니다. 왜냐하면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도 뽑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밭이나 논에서 가라지를 뽑다 보면 뿌리가 엉켜 주변에 있는 곡물도 같이 뽑힐 때가 있습니다. 농사를 잘 아는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해 선과 악이 구분될 필요는 있지만 지금 당장 제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그대로 두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주인은 ‘추수때’ 추수꾼을 통해 뽑게 될 것이 말씀합니다.(30절)

확실히 이 비유는 가라지 자체 보다는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종말에 관한 천국 비유는 뒷쪽으로 갈수록 더욱 선명해 집니다. 가라지 비유는 지금의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악의 문제, 모순에 대한 부분이 종말이 되고서야 해결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종말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명하게 가르실 것입니다. 지금은 인내할 때이고,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ㅍ할 때입니다.

31-33절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두 비유는 종말에 대한 또 다른 비유입니다. 겨자씨와 누룩은 비록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초라해도 때가 되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44-50절 세 가지 비유

밭에 감추인 보화

천국은 보화와 같습니다. 숨겨져 있습니다. 보화가 숨겨진 곳은 ‘밭’입니다. 놀라운 표현입니다. 밭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터전이 되는 곳입니다. 사람들인 종종 밭에 나가 일을 합니다. 그런데 밭 일을 하던 사람이 밭에서 보화 상자를 발견합니다. 놀랍고 기이한 일입니다.

이 비유는 몇 가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하나는 그동안 수백 년 동안 보화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세기 당시에서 보화가 숨겨졌을 시간을 돌아가면 적어도 100년에서 많게는 500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합니다. 전쟁이나 난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보화를 땅에 숨겨 놓습니다.

두 번째는 이 농부는 밭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는 가난한 사람이었고, 그렇기에 약자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는 하루 일당을 위해서든, 밭의 소작인이든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말은 그가 그 밭을 사기에 결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세 번째는 최선을 다하는 존재입니다. 그는 보화를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달 걸었습니다. 아마도 다 팔지 않았다면 그는 그 밭을 사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는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팔았습니다.

그는 훔치지 않았습니다. 밭을 살 필요 없이 보물만 훔쳐 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천국의 비유이기 때문이죠. 천국은 훔쳐감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밭을 소유한 사람은 그 밭의 모든 것을 얻을 정식적인 자격이 생깁니다. 보물만 훔치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악한 것이며, 그는 천국을 살 수 없습니다.

진주 장사

밭의 보화와 진주 장사는 천국의 개체가 다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밭의 보화가 천국이지만. 여기서는 진주 장사가 천국입니다. 천국이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었다면 여기서는 천국이 적극적으로 좋은 진주를 찾아 다녔고, 결국 발견했습니다. 동일한 것은 모든 것을 다 팔아 좋은 진수를 샀다는 것입니다.

밭의 보호가 지혜라며, 진주 장사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물론 값진 가치를 소유하려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밥 먹여 주지 않습니다. 밭의 보화는 얻어서 다시 되팔 수 있지만 진주 장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서 샀지, 다른 무엇을 얻으려고 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죄인들을 찾아 그들을 구원하시려 자신의 모든 것,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과 같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어리석었습니다. 아무런 가치 없는 죄인들과 예수 그리스도와 바꾸다니요. 그래서 비유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 어리석음을 은혜와 감사로 해석할 수 없는 자들은 하나님을 어리석다 말하며, 십자가의 달린 예수님을 향해 ‘네가 너를 구원하라’라고 조롱합니다.

그물

마지막 비유는 물고기를 모은 그물과 같습니다. 천국은 그물입니다. 왜 그물일까요? 그물은 갈라내고 구별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모으는 것입니다.

53-58절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다.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주님은 비유를 마치시고 고향으로 돌아가십니다. 회당에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많은 학자들인 예수님이 율법 공부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탁월했던지 사람들은 예수님의 설교를 들으시고 지혜에 놀랍니다.

그들의 예수님의 놀라운 지혜를 듣고 ‘이 사람의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54절) 묻습니다. 그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예수님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의 지혜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목수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마리아며,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의 갈등은 자신들이 아는 예수님과 지금의 예수님의 차이를 매칭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육신적 예수님일 뿐입니다. 그들은 육신적 앎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신적 능력으로 경험하자 한발자욱 뒤로 물러났고, 배척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무서운 것은 자신이 경험한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라고 믿어 버리는 것입니다. 갑자기 자기가 해독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며 수용하기 보다 멀리해 버립니다. 이것은 믿는 자들에게도 동일합니다. 자신의 경험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양하게 은혜를 주시고,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다르게 가르치십니다. 블랙스완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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