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장 묵상

마태복음 11장 개요

마태복음 11장 묵상

1-19절 세례요한에 대하여

세례 요한의 질문

옥 중에 있던 세례 요한 예수님에 대해 질문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어쩌면 당연해 보이고, 어쩌면 너무나 이상해 보이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을 직접 세례 주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의심한다는 것은 이상해 보입니다. 하지만 잠깐이 이적이 완전한 믿음에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다면 세례 요한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예수님께 그런 질문을 한 걸까요?

우리는 여기서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극명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복음을 경험하지 못한, 기대했지만 은혜를 입지 못한 구약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곧 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사역을 사역을 시작했지만 가르침과 치유 사역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오실 그 이’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경험과 자신이 아는 지식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판단하려 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누구나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믿음은 이것을 훨씬 뛰어 넘이 증명되지 않아도 확신하고, 경험하지 않아도 신뢰합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그렇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맹인이 보며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답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은 직적접으로 답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고 확실한 답변입니다. 5절에 소개되는 인용구들은 모두 구약에서 메시야 시대가 도래하면 체험하게 될 것들에 대한 예언들입니다. 그러한 예는 사 29:18; 35:5, 6; 42:7; 61:1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두 구절을 직접 인용해 봅니다.

  • 사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 사 35: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온전한 모습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그들은 병이 오기도하고 장애를 입기도 합니다. 이사야는 종말의 때, 메시아가 도래할 때 이러한 일들이 사라질 것이라 말합니다. 온전한 사람, 율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 말합니다. 주님은 바로 그점을 밝히심으로 자신의 구약의 선지자들이 기다린 ‘그 메시아’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세례 요한은 자신이 잘못 이해한 것을 바로 잡게 되고, 그의 생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실족하지 말아야

주님은 6절에서 특이한 표현을 사용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무엇이 예수님 때문에 실족한다는 말일까요? 그것은 세례 요한의 질문 속에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여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실족하는 것입니다. 바르지 못한 믿음은 실족하여 넘어집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그대로 받는 것이지 멋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실족은 예수님이 혁명을 일으키지 않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최절정에 달합니다. 사람들은 ‘메시아가 자신도 구원하지 못했다’며 실망하고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이것이 실족입니다.

20-24절 회개하지 않는 도시들

회개하지 않는 도시들

이 구절은 마태복음의 핵심을 관통하는 내용입니다. 갑자기 주님이 화가 나서 저주한 것이 아닙니다. 이곳에 언급된 고을들인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에서 중요한 도시들이 예수님께서 특별히 기적을 많이 베푼 곳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유대인들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이방인에게 한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행한 설교와 기적들입니다. 정말 가끔 이방인들에게 그 은혜가 입혀졌지만 본질적으로는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수많은 설교와 기적을 직접 보았음에도 유대인들은 주님께 회개하지 않았고,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얼마나 교만하고 악한가를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그 도시들과 비교하신 ‘두로와 시돈’ ‘소돔’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거나 저주 받아 멸절되기까지 한 도시들입니다. 하지만 그 도시들에서 예수님은 기적을 베풀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은혜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유대인들에게 행한 기적을 그들에게 행했다면 그들은 회개하고 돌아왔을 것입니다. 마치 요나서의 앗수르 백성들처럼 말이죠.

많은 은혜를 입었지만 악하고 교만한 자들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안에 가장 악한 자들이 많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지만 변화되어야 합니다.

24-30절 다 내게로 오라

숨겨진 지혜 드러난 지혜

다 내게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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